- 자유잡담 일반
이희수 개 웰메이드임
오늘 1화부터 다 봤는데
드라마가 완전 벨드장르는 아니지만
(하이틴퀴어?라고봐야하나)
배우들 캐릭터 몰입도 높고
연기는 ㅆㅅㅌㅊ임
발성이나 호흡, 눈빛 다 감정이 잘 전달됨
감독님이 디렉도 잘 보신듯
특히 각본도 예술인게
애드립인가?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움
일반 벨드들 진짜 대사퀄 너무 떨어지는데
이건 대사 티키타카가 너무 자연스러움
진짜 깎고 깎아서 손 본 정성이 느껴짐
찬영이에서 승원이로 감정선 넘어가는게
서사가 짧아서 조금 아쉽긴 한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런거니까 생각하면 또 괜찮은거 같고
한국 벨드 거의 양산형에 책읽느라 바쁘고 퀄도 엉망인데
이건 거의 정극수준 퀄에 스토리도 매우 교훈적임
희수보면서 내 고등학교때 생각도 나고
나도 짝사랑하던 헤남 저렇게 떠나보낸 기억 있어서
진짜 공감하면서 본듯
이쪽이면 나오는 그 특유의 감정이 있는데
희수연기한 배우가 너무 잘 표현해준듯
배우에게 진짜 고마울정도..
본인 벨드 나름 한중일대태 가리지 않고 거의 다 보는데
2반 이희수 웰메이드이니 보셔도 실망하지 않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