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잡담 잡담
게이가 본 2희수는 전설이다
벨 만화같은건 아예 안보지만
한벨드는 다 팠다고 자부하는 게인데
2희수는 진짜 너무 좋았다..
이전까진 우연시가 최애였는데 희수 2화까지보고 바로 바뀜
걍 고딩게이라면 무조건 경험할 헤테로 짝남 서사에
어쩌면 드라마중 제일 판타지 장면일지도 모르는
찬영이한테 좋아했어 라고 말하는 장면..ㅋㅋ
스킨십 없고 전개속도 느리고 헤테로씬 많고
뭐 이런 단점들 아무리 있다해도
걍 내 입장에서는 그 모든게 희수의 시간으로 이해가 됐음
넌 뭐가 그렇게 쉽냐는 질문에
모르는척 하는거라고 답변해준 지유도
언제나 네편이라고, 그래서 걔한테 고백은 했냐고 물어보는
누나들도 너무 위로됐음
비엘과 퀴어 그 사이에서 가장 최적의 맛..
걍 내가 좋아했던 애가 주찬영 닮아서 그런진 몰라도
그냥 너무 좋았음
아 걍 tmi 남발에 의미없는 주접글인데 걍 너무 좋았다
희수야 아픈 시간들 너무 고생많았고
찬영아 영원한 친구로 남아줘서,
희수의 모든 순간에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승원아 멋있는 남자친구라서 멋있고 고맙다
행복해라 얘들아 ?
2반 이희수 꼭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