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랑 세트 관계성 진짜 맛도리네... 혐관에서 구원 서사까지 완벽함
엔네아드 정주행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호루스랑 세트 관계는 단순히 공수 관계를 떠나서 신들의 파멸이랑 구원을 상징하는 것 같아. 처음에는 복수심으로 가득 찼던 호루스가 세트의 처절한 밑바닥을 보면서 점차 연민을 느끼고, 결국에는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섬세해서 눈물 남.
특히 세트가 자기 자신을 파괴하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것들이 호루스에 의해서 하나씩 부정당할 때, 그 절망감이 나한테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더라고. 모히또 작가님이 작화뿐만 아니라 심리 묘사를 정말 천재적으로 하시는 듯해. 오시리스 가스라이팅에 찌든 세트한테 호루스가 유일한 숨구멍이 되어가는 연출 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너네는 호루세트 어떤 모먼트가 가장 소름 돋았어?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