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소 고인물 무묭이가 추천하는 '절대 실패 없는' 키워드별 맛집 공유
다들 하이! 연초부터 벨소 보느라 눈 침침해진 무묭이 왔어. 요즘 신작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뭘 봐야 할지 결정장애 온 무묭이들을 위해 내가 직접 읽고 검증한 작품들이랑 키워드별 추천글 좀 써보려고 해.
일단 내 취향부터 말하자면, 나는 공이 수한테 미친 듯이 감겨서 인생 배팅하는 걸 제일 좋아해. 그래서 후회공, 집착광공, 헌신공 키워드 붙으면 일단 지갑 열고 보는 스타일이야. 나랑 취향 비슷한 무묭이들은 주목해 줘!
후회공 맛집: 역시 클래식은 영원하다
후회공 하면 떠오르는 작품들 많지? 나는 최근에 다시 정주행한 '폼리스'가 생각나네. 원리드 님 작품인데, 이건 진짜 공이 업보 쌓는 과정부터 발 닦개 되는 과정까지가 예술이야. 수가 상처받을 때마다 내 심장이 다 아픈데, 나중에 공이 구를 때 그 카타르시스는... 말 안 해도 다들 알지? 후회공 정석 보고 싶은 무묭이들은 꼭 봐.
가이드물/에스퍼물: 요즘 대세는 이거지
요즘 'C급 가이드는 이제 떠납니다' 같은 찌통 가이드물이 유행이잖아. 콩신 님 작품인데, 수가 구박받다가 떠나고 나서야 공들이 소중함 깨닫는 그 클리셰... 알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마약 같은 맛이야. 가이드물 특유의 각인이나 폭주 설정 좋아하는 무묭이들한테는 이만한 게 없지.
빙의물/판타지: 가볍게 읽기 좋지만 서사는 묵직하게
채랑랑 님 '악역의 업보를 수습하는 중입니다' 이거 요즘 커뮤에서 핫하길래 읽어봤는데, 제목 그대로야. 빙의해서 수습하느라 고생하는 수랑 그런 수한테 점점 집착하게 되는 공들 조합이 아주 맛도리임. 판타지 배경이라 스케일도 크고 사건물 좋아하는 무묭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댕댕이공/연하공: 가끔은 힐링이 필요해
맨날 피 터지게 싸우고 구르는 것만 보면 지치잖아. 그럴 때 '말랑말랑 북부대공' 같은 작품 읽어주면 정화되는 느낌이야. 소림 님 문체가 워낙 귀여우셔서 읽는 내내 엄마 미소 짓게 됨. 북부대공인데 말랑말랑하다니, 이 키워드 조합 만든 사람 상줘야 해.
캠퍼스물/청춘물: 우리들의 영원한 로망
모스카레토 님 '3월'이나 '더티 스위치' 같은 작품들은 캠퍼스물만의 간질간질한 느낌을 너무 잘 살려. 대학 생활의 로망과 그 나이대만 할 수 있는 서툰 연애가 섞여서 읽다 보면 나까지 대학생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야. 풋풋하면서도 텐션 있는 거 찾으면 모스카레토 님 작품은 무조건 믿고 가자.
요즘은 리디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괜찮은 벨소 많이 나오더라. 특히 시리즈는 삽화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자주 들락거리게 돼. 봄툰이나 레진에서 웹툰으로 먼저 접하고 소설로 넘어오는 경우도 많은데, 확실히 텍스트로 읽을 때만 느껴지는 그 깊은 감정 묘사가 있더라고.
나 지금 읽을 거 다 떨어져서 광공처럼 다음 작품 찾아 헤매는 중이야. 혹시 무묭이들만 알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작품 있어? "이건 진짜 제목만 보고 지나치면 안 된다" 하는 거 있으면 하나씩만 던져주고 가줘. 키워드만 알려줘도 내가 알아서 검색해 볼게!
그리고 요즘 마크다운 기간이라 다들 지갑 사정 안 좋겠지만, 원래 덕질은 빚내서 하는 거랬어(농담이야). 적당히 조절하면서 즐겁게 읽자! 나는 이제 카트에 담아둔 거 결제하러 가야겠다. 다들 오늘 하루도 최애 생각하면서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