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현대물파랑 판타지파 중에 누가 더 많아?
다들 안녕! 오늘 하루도 갓생 살고 벨소로 힐링 중인 무묭이 왔어.
아까 밥 먹으면서 서재 정리하다 보니까 문득 궁금해지더라고. 무묭이들은 벨소 고를 때 배경이 현대물인 게 좋아, 아니면 아예 현실감 없는 판타지나 가이드물이 좋아?
나는 사실 입덕은 '시맨틱 에러' 같은 캠퍼스물로 해서 완전 현대물 소나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연애수업/연애사업' 같은 감정선 짙은 거 보다가 갑자기 '비의도적 연애담' 같은 달달한 거 보면서 현대물만 팠단 말이야.
근데 요즘은 또 판타지나 오메가버스가 아니면 자극이 안 오는 몸이 되어버렸어... 나만 그래?
특히 '내일은 없다'처럼 굴림수 맛집인 피폐물이나, 아예 '가이드의 조건' 같은 가이드물 세계관에 한 번 빠지니까 헤어 나오질 못하겠더라고. 현대물은 뭔가 일어날 법한 설렘이 있다면, 판타지는 아예 설정부터 공이 수한테 미칠 수밖에 없는 이유(각인이나 형질 같은 거)가 명확하니까 그 텐션이 너무 좋아.
특히 이번에 '디파인 더 릴레이션십' 보면서 느꼈는데, 알파랑 오메가 형질 때문에 생기는 그 오묘한 긴장감은 진짜 현대물에서는 절대 못 따라가는 것 같아. 무묭이들은 어때? 나는 요즘 현실이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 아예 현실이랑 동떨어진 차원이동물이나 빙의물이 더 끌리더라.
물론 가끔은 '워크 온 워터' 같이 묵직한 현대물의 분위기가 그리울 때도 있긴 해. 장목단 님 문체는 진짜 독보적이잖아. 현대물인데도 그 특유의 감성이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게 있어.
그래서 말인데, 현대물파 무묭이들은 인생작 딱 하나만 꼽으라면 뭐야? 그리고 판타지파 무묭이들은 "이 세계관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싶은 거 추천 좀 해줘. 나 지금 서재가 너무 현대물 위주라 이번 마크다운 때 판타지 좀 대량으로 쟁여두려고 하거든.
특히 임신수나 오메가버스 쪽으로 필력 좋은 작가님 추천해 주면 압도적 감사!